우리나라 3대 기도처 소원이 이루어지는 사찰 남해 보리암 역사와 전설을 알아보자 [남해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소원이 이루어지는 사찰 남해 보리암 역사와 전설을 알아보자 [남해 가볼만한 곳]

 

작년 여름 저는 남해 보리암에 다녀 왔습니다. 작년 겨울에 외장하드에 있는 사진들이 날라가서
사진들이 얼마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가면 2차 백업을 해서 보관 할 생각입니다.
평일 방문이여서 산중턱에 위치한 위쪽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고, 이쪽 주차장에서 30분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리암을 만날수 있습니다.

 

남해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입니다.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이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유명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관세음보살님께 백일기도를 하면서 조선왕조를 열수 있게 도와주신다면 이산을 전부 비단으로 덮어주겠노라 기도를 드렸고, 
1660년 왕에 등극을 하게된 이성계는 관세음보살님께 한 약속을 지키기고 싶었으나 산을 전부 덮을만한 비단을 구할수 없어, 비단 금 자를 써서 이산의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꾸었습니다.

 

또한, 남해 보리암은 해수관음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그 어느 곳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암의 전설을 알아보면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나무로 만든 매 세 마리를 공중에 날려 보내니 한 마리는 장성 백양사, 
한 마리는 순천 송광사, 또 한 마리는 이곳 보리암 터에 앉으므로 각각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보리암 주변은 임진왜란 때 이순성의 처 광산김씨와 이원경의 처 제주양씨, 김충장공의 처 정경부인 흥양 이씨가 순절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김덕령 장군 부인 흥양 이씨(興陽李氏)를 이순성과 이원경이 흥양인(興陽人)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한집안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이순성의 처 광산 김씨는 남편과 함께 산 속으로 피난을 갔다가 그곳에서 왜적에게 잡혔는데, 왜적이 남편을 죽이고 김 씨 부인을 욕보이려 하자 이를 꾸짖으며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왜적이 칼로 부인의 왼팔과 오른팔을 찌르며 복종을 요구했으나 끝끝내 항거하다가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남해 바다를 바라본 전망.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 지심도부터 여수 오동도까지 걸쳐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해요.
화창한 날씨로 인해 가시거리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였어요.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확트이고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바다와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진 남해 금산은 천혜의 힐링장소 강력추천합니다.

우리나라의 3대 관음도량 보리암에서 소원 빌고 코로나 다들 극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