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용의 전설 청계산을 오르다 등산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618 m입니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룹니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청계산의 역사를 살펴 보면
청계산 북동쪽 기슭은 신사시대 주민들의 생활근거지로 청동기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이 산재해 있으며,
고려 멸망 후 이색, 길재, 조윤 등 고려 유신들이 은거했던 곳으로,
청계산의 주봉을 망경대라 부르는데, 이는 고려가 망한 뒤 고려 유신 조윤이 청계산 정상에서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달랬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조선 말기에는 노년의 추사 김정희가 긴 유배생활에서 돌아와
부친의 여막을 지키면서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청계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ㆍ과천시ㆍ의왕시의 경계에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과천에서 동남쪽으로 5㎞, 안양에서 동쪽으로 12㎞,
서울에서 18㎞의 거리를 두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3.7㎢,
평수로 환산하면 112만평이고 매봉을 중심으로 서쪽의 경기도 청계산지역과
동쪽의 서울특별시 청계산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산세는 서남쪽으로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산ㆍ모락산ㆍ오봉산으로 뻗쳐 있고, 서북쪽으로 과천시 옥녀봉 자락과 이어져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계산은 국사봉(540m), 망경대(618m), 청계산(583m) 및 옥녀봉(375m)을 이어 남북으로 달리는 능선과 국사봉을 정점으로 하여 동서방향으로 달리는 능선이 만나 T자형 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은 이와 같은 T자형 능선을 기점으로 하여 동서방향과 남쪽방향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청계산의 모암은 호상흑운모편마암과 세립질편마암이 각각 약45%씩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백질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산성암맥 및 석회암이 국지적으로 출현하였으며,
저지대의 경작지 인접지역에는 충적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암의 특성상 풍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깊이가 깊고 입자가 고운 갈색 산림토양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의 남쪽관문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 상경하는 시민들에게 녹색의 푸르름을 안겨
도시의 삭막함을 절감시켜주며 연간 이용자수가 500여만명으로
휴일에는 6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고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서 애용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고 이용함으로써 청계산의 자연생태계를 점차 약화시키고 있어
입산통제구역, 산불조심 기간 중 통제구역,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인식과 자제가 필요합니다.
청계산은 예전부터 연예인들이 자주 등산하러 오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한번도 못보았습니다!
아무튼,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답답한 마음을 청계산 등산을 통해
해소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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