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전설과 함께 여행하다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져 만나는 곳!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를 소개 합니다.
일을 빠르게 마치고 바로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물론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 겸 즉흥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라 언제 와도 좋았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느티나무와 도당제 전설이 있습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두물머리의 상징입니다.
두물머리에는 원래 도당 할아버지와 도당 할머니로 부르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며 도당할머니 나무는 수몰되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전해 내려오는 얘기에 의하면 이 느티나무에는 큰 구렁이가 살고 있는데
한국전쟁 등 국난이 있기 전에 밖으로 나와 국난을 예고 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인이 이 나무로 총을 만들고자 베려 했으나
배려던 사람의 손이 갑자기 부러지는 바람에 나무를 베지 못했다고 합니다.
마을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온을 위하여 매년 음력 9월2일이면
나무에 도당제라는 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정하게 데이트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미원은 잠겨 있었습니다.
세미원들어가는 길 열수주교 배다리가 있는데
정조 임금이 부친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갈 때 한강에
설치되었던 배다리를 복원 한 것이라고 합니다.
배와 배로 길을 잇듯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게 하고 싶은 뜻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잇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두물머리는 오전이나 아예 해 질 녁에 찾으면 더 멋진 풍경을 낭만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 왔을때는 노을시간 때라서 너무 이뻤습니다.
서울 근교 둘이 다녀도 좋고 혼자 여행해도 좋은 여행지
두물머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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