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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걷고 비둘기낭 폭포까지 한번에 즐겨라! [경기도 포천 가볼만한곳]

by AndynTrip 2021. 5. 21.

경기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걷고 비둘기낭 폭포까지 한번에 즐겨라! [경기도 포천 가볼만한곳]

작년 가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와 비둘기낭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라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능합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2018년  5월 3일 준공되었고 현수교로  흔들 다리형입니다. 
길이는  200m, 폭 2m, 높이 50m  ,80kg 성인 약 1,500명이 통과 하중입니다.  
스카이워크(유리바닥) 3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지질공원 내에 분포하는 지질유산들은 지구를 이루고 있는 물질과 이들 물질의 형성 과정과 지구의 역사와 환경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되며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이곳에서 마당교 0.2km, 비둘기낭 0.9km, 화적연8.0km 입니다.
위로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면  하늘다리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포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곳에는 자연의 품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캠핑장도 있고  주위 환경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포천 비둘기낭폭포에서 보면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한탄강 비둘기낭폭포에서 하늘다리까지 이어지는 한탄강 주상절리 길입니다.

 


한탄강은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과 포천을 지나 연천 도감포까지 약 140km의 유역 길이를  가지며 협곡마다 기암절벽과 하식애, 사식동굴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 지구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교육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이며 생태, 고고, 역사, 문화적 가치가 분포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계단 10여개를 내려가자 협곡 아래 거대한 동굴을 품은 비둘기낭폭포가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상류의 작은낭폭포, 중간의 비둘기낭폭포를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가 만들어 놓은 커다란 소가 감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아주 매력적입니다.
짙은 푸른빛은 가장자리로 갈수록 녹색빛으로 아련하게 옅어집니다.
소와 절벽이 만나는 곳은 침식작용으로 낮에도 어두컴컴한 동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높이 30m가 넘는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까지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기둥모양을 의미하는 주상절리와 물이 깎아 놓은 하식동굴 입니다.
주상절리는 '기둥모양의 돌 틈'이란 뜻으로 암석이나 지층에서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평행한 절리입니다.
주로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여 식을 때 부피가 줄어들면서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단면이 6각형 모양을 이루며 용암이 식는 환경에 따라 4~8각의 다양한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의 하식동굴은 한탄강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침식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동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지형은 신생대 제4기인 약 50만년 전에서 13만년 전에 형성됐습니다.
북한땅인 평강군에서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110㎞가량 흘러내리며 평강∼철원∼포천∼연천에 용암대지를 만들었습니다.
오랜 세월 한탄강과 주변 하천이 용암대지를 깎으면서 거대한 현무암 협곡이 탄생했습니다.
비둘기낭폭포는 과거 주상절리 틈 사이에 맷비둘기들이 둥지를 틀고 서식했기에 이런 독특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동굴모양 때문에 비둘기낭이 됐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주변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이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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