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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 방콕 아티타야 골프 격리의 모든것 2탄 라운딩 [태국 방콕 아티타야 골프장 추천]

by AndynTrip 2021. 5. 21.

태국 방콕 아티타야 골프 격리의 모든것 2탄 라운딩 [태국 방콕 아티타야 골프장 추천]

 

태국 방콕 아티타야 지난 회 이어서 3일차 부터 일기를 시작합니다.

누군가 이곳에  함께 오신분께서 힘들다고 하셨답니다.
심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우선 할일은 많은데 같은공간에 있으니 답답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태국친구들이 우선 융통성이 없는친구들이고 공무원들이 경직되어있어 도무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사태에 잘 관리되고 있는 준청정지역이고, 출국 72시간전에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므로 특이점이 있는지만 체크하며 바로 필드에  내보내도 사실 상관 없습니다.   
그렇게하겠다고 해서 시작된 골프격리 프로그램이었는데 중간에 이곳도지사 ,그리고 병원 , 중앙정부

그리고 마지막엔 질병관리청에서 기준없이 수시로 요구사항을 바꾸고 잡혀있는 입국일자를 

마구변경하여 아티타야도 이에 맞춰 수시로 송출조건을 조정할수밖에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통크게 어쩌면 무모하게 시작된 이 계획이 잘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골프장이 유명해지고 아무도 하지못한 시도를 한 회사관계자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식사는 아침은 7시, 점심은 12시 그리고 저녁은 6시에 직원들이 방밖 테이블위예 올려놓고 갑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식사는 정말 푸짐합니다.  
닭갈비, 뼈해장국, 콩국수, 쌀국수, 수육에 쏨땀 까지 식사의 절반은 남기게 됩니다
오늘은 싱싱한 망고,  망고스틴, 파파야 그리고 두리안 까지 특식으로 

제공되어 냉장고에 넣고 즐기고 있습니다.

 


기왕 격리하는거 명상도 많이하고 그동안의 내자신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마음공부 많이 하고있습니다.

오전 6시에 밥을 먹고 라운딩을 하기전 코로나 PCR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카트도 어느정도 페어에 진입 가능하여서 좋습니다.

철저한 격리로 도무지 복도조차 나가지못하게 하니 헛웃음만 나옵니다.
직원들도 방진복과 마스크 를 착용하고 이곳저곳 소독하느라 난리입니다
제가 좀 걸어볼까하고 텅빈복도에 나갔더니 바로 아래 근무자들이 들어가라고 사정을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언제 혼자 한곳에서 몇일 있을기회가 있나요?
먹던 빵과 밥을 조금 베란다에 비치해봤더니 참새들이 조금씩 오기시작해서 이제 친구들이 늘어나 대여섯마리가 이 수행자의 친구가되어주고 있습니다.

요즘이 한창 새들의 산란기라 온통 애들의 노래소리에 귀가 따갑습니다.
넷플릭스도 긴밤 좋은친구입니다  하우스오브카드, 수프라, 블랙미러등 시리즈물 몇편보면 

긴밤도 금방입니다.
아이언 한자루 꺼내서 백스윙 릴리즈 피니쉬동작 만드는것 하루 300번,  

스쿼드 하루 200번 푸쉬업 하루200번...  뻐근합니다.

아티타야 골프격리1차팀 11일차 날에 
세계 최초로 격리골프장을 운영하는 아티타야CC에
태국 문화 관광체육부 피팟 장관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공영 방송채널 7번 및 신문 등 태국언론매체에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태국 정부에서도 이번 골프격리를 관심있게 보고 있고 지원도 약속해주었습니다.

 

태국 아티타야 골프 격리 약간 힘이 들지만 평생의 1번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태국 방콕 또는 치앙마이 아티타야 골프장을 다시 이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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